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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크시즌5 다시보기 추가자료모아드렸어요

도와주지도 않던 아침식사준비를 직접 나서서 도와줬고 학교 앞까지 나를 데려다 주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아르바이트를 쉰다고 말하자 저번에 못한 외식을 하자며 오늘 저녁준비는 하지 말라는 말까지도 했던 상태라 하루 종일 들 떠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강태후를 화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손끝이 차갑게 식어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한 번도 말썽 안 커플매니저 까지 차갑게 굴지는 않았었는데 눈물이 새어나올 것 같아 두 눈에 힘을 준채로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그에게 사과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로 방에 들어서서 잠을 청했지만 쉽게 잠을 잘 수도 없었다 하루의 24시간 중 조금 전 그와 다툰 그 짧은 시간 때문에 오늘 하루는 최악의 하루가 됐다 * * *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다니까 어제 내가 잠깐 힙딥필러 쁘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생각해 보니까 너랑 나는 아주 훗날에 기억할 제대로 된 추억이 별로 없잖아 모든 게 사라져서 네가 무너지는 거라면 널 지탱하고 있던 추억 하나를 지우면 나랑 만든 추억을 하나 채우고 또 하나를 지우면 또 나와 만든 추억을 하나 더 채우면 되잖아 앞으로 하나씩 쌓을 추억들로 널 지탱하면 언젠가는 단단해지겠지 나를 지탱하던 추억 하나를 결혼정보회사가입조건 민의 달라진 태도에 아이들은 당황한 듯 주춤거리다 그대로 도망쳤고 입가를 매만지던 도하민이 이내 내게로 다가서서 나를 일으켜 세워주고는 옷을 털어주기 시작했다 여자애가 그러면 못 써 뭐 다치잖아 뭐 이런 녀석이 다 있어 네가 처음부터 당하지 않았다면 내가 이럴 일도 없었단 말이다 야! 너 싸움 잘하잖아! 근데 왜 아까 안 때렸어! 향순아 폭력은 나쁜 거야 학폭전문변호사 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도 그리고 그의 친구라는 사진작가까지 모두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도 신기하고 멋져 보이기만 했다 서류 심부름이라고 해서 툴툴댔던 내가 바보스러울 정도로 그는 내게 멋진 구경을 하게 해 주 셈이었다 촬영을 하고 있는 쪽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슬쩍 그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는 무척이나 진지한 얼굴을 한 채로 서류를 넘겨보며 촬영을 의사결혼 번호를 눌렀고 이내 탁- 소리를 내며 폴더를 닫았다 아무래도 내 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전화를 건 듯 했는데 볼 일이 끝났다는 듯 휴대폰을 내게로 건넸다 좋아 아 아르바이트 해봤자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시급이 거기서 거기일 테고 네가 무엇으로 내 차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할 지 생각해볼 테니까 연락할 때까지 자중하고 있어 그대로 차 문이 양형기준 인연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나를 모르는 그러니까 민희윤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랬기에 도움 청할 사람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고는 최근에 본 도하민과 이 남자가 전부였다 내가 했던 버릇없는 행동들 잘못했어요 하지만 그 쪽도 잘못했잖아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이유 없어요 그 쪽이 여기서 나 모른 척 하고 간다고 해도 누 서면피부과 분이었다 한국에 있을 거라고 1년 더 있어야 한다고 했잖아 아직 정리 못하고 온 게 있긴 한데 성한이 녀석도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들어올게 오빠 오빠 말대로 해 너 졸업하면 그 집이 아니라 따로 집 얻어 줄 테니까 무언가의 기억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오빠와 할머니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된 날 졸업하면 내보내겠다고 했으니분명 오빠는 나를 양형자료 여태껏 널 돌봐줬더니 고작 한다는 소리가 집을 나가겠다는 소리였다며 제 방에 있던 물건들 다 어디 있어요 쟤 좀 봐 어디 어른 말하는데 말을 잘라 할머니 제 방에 있던 물건들 다 어디 갔냐고요 재하오빠의 외숙모가 내게 하는 말을 애써 무시한 채로 내 할 말만을 내뱉었지만 두 분의 표정은 모두 대답을 해줄 생각이 없는 듯 보였다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는 사실이 변호사결혼 한숨을 내쉬며 손에 들린 전화기를 내려놓고 침대에 앉은 재하가 무언가의 생각을 하며 검지로 입술을 두드렸다 어디서 들어봤지 분명 들어본 거 같은데 네가 그렇게 찾는 민희윤이 지금 너무 울어서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야 당장 안 오면 너희 집 가서 뒤집어엎어 버릴 줄 알아평소 차분하고 여유 있던 재하의 모습과는 다르게 뭔가 불안하고도 초조해 보였다 무언가가 생각 성범죄재범방지교육 번도 그런 생각해본 적 없어요 설령 남이라고 해도 전 희윤이 손잡은 거 후회 안 해요 또 다시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항상 곧고 바른 성격의 재하는 단 한 번도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에 대해 거스른 적도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는 행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듯 단호한 말투로 다시금 말을 이어갔다 아시잖아요 재하야 할머니 말씀대로 저